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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스미기602

논어 문장 도천승지국 경사이신 절용이애인 사민이시 논어 학이편 제5장 '도천승지국(道千乘之國) 경사이신(敬事而信) 절용이애인(節用而愛人) 사민이시(使民以時)'를 만납니다. 좋은 정치를 위한 3가지 팁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논어 학이편 제5장 읽기 子曰(자왈) 道千乘之國(도천승지국)하되 敬事而信(경사이신)하고節用而愛人(절용이애인)하며 使民以時(사민이시)니라.공자께서 말했다. 나라를 다스림에는 다스리는 일을 사악함이 없이 선하게 하여 신의를 얻고백성을 사랑하며, 때를 맞추어 백성을 부려야 한다.▷「사람인가를 묻는 논어」(윤재근 지음, 동학사, 2008년 3쇄) 중에서. 2. 좋은 정치를 위한 3가지 팁은? 논어 학이편 제5장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대한 이야기네요. 정치입니다. 좋은 정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4. 8. 19.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단소 악보 이문세 가수님의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만납니다. 저마다의 애틋한 추억에 젖어드는 노래입니다. 함께 읽으며 부르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읽고 부르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노래, 이영훈 작사·작곡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2024. 8. 15.
조지훈 시 아침 화체개현 조지훈 시인님의 시 '아침'(화체개현·花體開顯)을 만납니다. 사물의 본질적 실체에 대한 깨달음을 지향하는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씻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1. 조지훈 시 '아침'(화체개현·花體開顯) 읽기아침(화체개현·花體開顯) 조지훈(1920~1968, 경북 영양) 실눈을 뜨고 벽에 기대인다 아무것도 생각할수가 없다 짧은 여름밤은 촛불 한자루도 못다녹인 채 살아지기 때문에 섬돌 우에 문득 자류(柘榴)꽃이 터진다 꽃망울 속에 새로운 우주(宇宙) 열리는 파동(波動)! 아 여기 태고(太古)쩍 바다의 소리없는 물보래가 꽃잎을 적신다 방안 하나 가득 자류(柘榴)꽃이 물들어 온다 내가 자류(柘榴)꽃 속으로 들어가 앉는다 아무것도 생각할수가 없다 ▷조지훈 시집 「풀잎단장(斷章)」(창조사, 단기 4285년) 중.. 2024. 8. 14.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명문장 3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 속의 명문장을 만납니다. 헤밍웨이 53세 때인 1952년 출간된 이 소설은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1952년)과 노벨문학상(1954년)을 안겨주었습니다.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던 늙은 어부가 '거대한 물고기'와 혼자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I have had worse things than that 늙은 어부의 낚시를 문 '거대한 물고기'는 배를 망망대해로 끌고 다닙니다. 그러다 하루가 지나 물밖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둥이는 야구 방망이처럼 긴 물고기, 그렇게 긴 주둥이가 가늘고 긴 쌍날칼처럼 끝으로 갈수록 뾰족한 물고기, 바로 새치였습니다. 그가 보았던 물고기 중 가장 크고, 그가 들.. 2024. 8. 13.
논어 위인모 이불충호 여붕우교 이불신호 전불습호 뜻 「논어」 학이편 제4장 '위인모(爲人謀) 이불충호(而不忠乎) 여붕우교(與朋友交) 이불신호(而不信乎) 전불습호(傳不習乎)'의 뜻을 새겨봅니다. 날마다 돌이켜야 할 세 가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이 문장들이 든 「논어」 학이편 제4장을 만나봅니다. 曾子曰(증자왈) 吾日三省吾身(오일삼성오신)하노니(증자가 말했다. 나는 날마다 세 가지로써 내 자신을 반성한다) 爲人謀(위인모) 而不忠乎(이불충호)아(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하되 불충하지 않았는가?) 與朋友交(여붕우교) 而不信乎(이불신호)아(벗과 더불어 사귀는 데 믿음을 잃지는 않았는가?) 傳不習乎(전불습호)하니라(전수받은 바를 익히지 못했는가?) ▷「사람인가를 묻는 논어」(윤재근 지음, 동학사, 2008년 3쇄) 중에..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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