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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스미기

대화의 기술 좋은 팁

by 빗방울이네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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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팁을 알아봅니다.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의 원활한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함께 읽으며 익히며 대화 스킬을 높이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좋은 대화를 위한 '질문하기'

 
좋은 대화를 위한 팁을 찾다가 이런 문장을 만나면 우리의 동공은 확대됩니다. 과연 나는 어느 쪽일까, 하면서요. 
 
우리가 대화에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언변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질문이 부족해서'다.
'어떤 이야기를 할까'라는 고민은 나 자신을 대화의 중심에 두는 것이다.
대화의 달인들은 그보다 '어떤 질문을 던질까'를 고민하며 상대를 대화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나의 첫 스피치수업」(김정아·최란·유동효·이처럼·김선미·강은하 지음, 슬로미디어, 2021년) 중에서

 
이 문장은 우리에게 대화를 잘 이끌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중한 팁을 줍니다.
 
매끄러운 대화가 어렵고 두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말 주변이 없어서가 아니라 질문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문장은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그동안 '어떤 이야기를 할까?'에 고민하다 대화에 실패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어떤 질문을 던질까?'에 관심을 두면 되니까요.
 
그러면 대화를 원활하게 해 줄 '질문'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 방법으로 위 책은 우리가 기사를 쓸 때 지켜야 하는 육하원칙(六何原則)을 사용하라는 팁을 줍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무엇을, 어떻게, 왜.' 이렇게 여섯 가지 말입니다.  
 
그런데요, 질문하면 그 다음 질문하기에 바빠지면 안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하나의 질문을 하고 상대방의 답변을 충분히 듣고 공감한 다음 그다음 질문을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대화의 소재나 분위기에 맞추어 육하원칙을 떠올리며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상대방의 대답을 천천히 듣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한다면 대화의 실마리는 절로 술술 풀리겠습니다.
 

2. 좋은 대화를 위한 '잡담 소재 찾기'

 
잡담을 잘 하는 편인가요? 우리 중에 보통 잡담을 잘하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합니다. 잡담은 마냥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이 아니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는 이런 책 속의 문장은 우리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합니다.
 
잡담을 하는 것은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잘 이끌어가려는 목적 때문이다.
잡답을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대화'라고 인식하면
'틈나는 대로 잡담 소재가 될 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사람이 늘어난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잡담의 설득력」(나마이 도시유키 지음, 이윤혜 옮김, 룩스북, 2003년) 중에서

 
언제나 사람이 진지할 수만 있나요? 이 책은 진지함만으로 복잡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들 수 없고 불투명한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바로 잡담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
 
잡담, Small talk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나요?
 
이 책은 잡담을 잘하려면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날마다 잡담 소재를 찾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네요. 좋은 잡담 소재를 찾는 통로로 신문 기사를 꼽습니다.
 
인터넷으로 신문 기사를 보면서 사람들에게 정보가 될 만한 이색적인 소재를 찾아 갈무리해 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노력은 대화의 소재로 긴요하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사상식도 쌓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짚어갈 수 있는 이점도 있겠네요.
 
잡담,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상대방과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윤활유이네요.
 
특히 주제별로 분류하면서 잡담 소재를 스마트폰 속에 모아두면 나중에 글쓰기에도 유용한 자료가 되겠네요. 
 

"중요한 건 질문이다" - '대화의 기술' 중에서.

 

 
 

 

3. 좋은 대화를 위한 '목소리 훈련'

 
스피치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원활한 대화와 소통에는 목소리의 비중이 크다고 강조합니다. 
 
힘이 없는 흐릿한 목소리, 무슨 말을 하는지 웅얼거리는 목소리, 빠른 목소리로는 나의 소중한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신뢰를 주고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타고난 목소리를 어떻게 바꾼다는 말인가요? 바꿀 수 있습니다.
 
스피치 전문가들이 '목소리 훈련'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공명 목소리'입니다.
 
풍부한 울림이 있는 '공명 목소리'를 내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복식호흡으로 숨을 가득 들이마시고 입 속의 공간을 크게 한 뒤 입을 가볍게 다물고 봅니다.
 
그 상태에서 '음~~' 하면서 허밍을 합니다.
 
또는 '흥!' 하고 콧방귀를 뀌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목이 아니라 비강과 구강의 앞부위의 공기가 진동하면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소리가 날 때 코와 입 주위에 부드러운 떨림이 느껴집니다.
 
차 안이나 방에서 혼자 있을 때마다 연습해 봅니다.
 
그리고 난 뒤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공명 목소리'를 장착하고 분명한 어조로, 또렷한 소리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4. 좋은 대화를 위한 '경청하기'

 
빗방울이네 짝지 풀잎은 카페에서 친구들과 만나면 대화의 중심에 있는 편입니다. 
 
풀잎님, 어떻게 하면 그렇게 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나요?
 
빗방울이네님,  풀잎은요,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바로 경청이네요.
 
우리는 저마다 참 할 말이 많습니다.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나에게 안 맞거나 말을 할 용기가 없어서 대화에 어려움을 겪곤 하지만 저마다 엄청난 이야깃거리가 속에 쌓여있네요.
 
그래서 대화에 끼어들 틈을 호시탐탐 노리면서 자기 이야기를 머릿속에 정리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한 적이 있나요?
 
그랬다면 상대방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올 리가 없을 것입니다.
 
경청하지 않았네요.
 
우리는 내가 말하고 있을 때 상대방이 나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지, 아니면 근성으로 듣고 있는지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대방도 내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지 아닌지 금방 눈치채겠지요.
 
그러니 내가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진지하게 듣는다면 상대방은 그걸 느낄 것이고 그 감정은 나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대화는 윤활유를 친 듯 부드럽게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겠네요. 
 
글 읽고 마음 목욕하는 블로그 '독서목욕'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팁을 더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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