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70 바가바드 기타 마음공부 마음을 다스리는 법 「바가바드 기타」의 문장을 만납니다. 감관을 제어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바가바드 기타」 문장 읽기 「바가바드 기타」는 인도 철학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불리는 힌두교 경전입니다. 간디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이 경전을 펼쳐 행동 지침을 찾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요? 마음이 갈대 같아 수시로 욕망에 휘둘리는 우리도 간디처럼 이 책을 펼쳐 해결책을 찾아보렵니다. 이 책의 초반에 등장하는 3개의 문장을 읽어봅니다. 부디는 차부고, 몸이 차고, 감관이 그것을 이끄는 말인데,그 말을 어거(馭車)하는 것이 마음이다.자아는 부디 위에 있지만 그것은 수동적인 증인이다.··· 부디가 차부로서 마음을 통해.. 2024. 11. 6. 배호 고엽 가사 에릭 클랩튼 Autumn Leaves 가사 이브 몽탕 Les feuilles mortes 가사 배호 가수님의 노래 '고엽'을 만납니다. 이 노래의 모델이 된 'Autumn Leaves'를 에릭 클랩튼 버전으로 만납니다. 이 두 노래의 모태인 이브 몽탕의 'Les feuilles mortes'도 음미해 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배호 노래 '고엽' 읽고 부르기 고엽 노래 : 배호, 작사 : 김인배, 외국곡 번안곡 창가에 한잎 두잎떨어지는 낙엽소리저 낙엽은 무심하게내 사랑을 묻어버렸네그대 떠난 후 세월은 가고찬바람만 불어오네낙엽 쌓인 거리를 지금도나 홀로 걷고 있네 루루루루 루루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루 그대 떠난 후 세월은 가고찬바람만 불어오네낙엽 쌓인 거리를 지금도나 홀로 걷고 있네 ▷「배호 전집 2」(1970년, 애플뮤직) 중에서 '고엽'은 외국곡 번안곡입니다... 2024. 11. 5. 이형기 시 11월 이형기 시인님의 시 '11월'을 만납니다. 쓸쓸한 삶의 무대를 걸어온 지친 그대에게 전하는 11월의 말이 있습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이형기 시 '11월' 읽기 11월 이형기(1933~2005년, 경남 사천) 그가 가고 있다빈 들판 저쪽으로 꾸부정한 키누군지 알 수 없는 그가 혼자 가고 있다 여보세요여보세요 뒤돌아본다순간 말문이 막히는 마른 침얼굴이 없다! 백지 한 장이목구비가 다 지워진썰렁한 백지 한 장 왜 그러나 이 친구어디 아픈가? 실은 아무도 없는 들판찬바람에 서걱대는 마른 풀잎들이아까부터 그렇게 나보고 묻고 있다 ▷「이형기 시전집」(이형기 지음, 이재훈 엮음, 한국문연, 2018년) 중에서. 2. 11월의 빈 들판을 홀로 가고 계십니까? 시 '11월'은 이형기.. 2024. 11. 4. 낙엽 지는 이유 거리의 낙엽 치우는 이유 낙엽 시 나무에서 낙엽이 지는 이유는 무얼까요? 거리의 낙엽을 날마다 치우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이 낙엽을 시인들은 어떻게 노래했을까요? 낙엽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을 씻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가을에 낙엽이 지는 이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왜 가을에 나뭇잎은 떨어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독서목욕'이 이에 대해 열심히 탐색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해 봅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이유는 나뭇잎의 역할과 관련이 있겠네요. 그 역할이 다했기 때문에 떨어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나뭇잎의 역할은 증산(蒸散) 작용입니다. 증산 작용은 식물체 안의 수분이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더 이상 증산 작용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정이 .. 2024. 11. 1. 부산 맛집 연제구 차애전 할매 칼국수 부산 맛집으로 연제구 '차애전 할매 칼국수'를 먹습니다. 양파 양념이 칼국수에 조화롭게 스며든, 소박하고 따뜻한 음식입니다. 함께 읽으며 먹으며 몸과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부산 맛집 - 연제구 '차애전 할매 칼국수' 소개 '차애전 할매 칼국수'(부산 연제구 과정로 191번 가길 70)는 1982년 문을 연 오래된 칼국수집입니다. 위 주소로 찾아가면 '차애전 할매 칼국수'가 두 군데 있습니다. 남산아파트 쪽(2대 운영)과 그 맞은편(1, 3대 운영)에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이라는 입간판이 이 집 입구에 서 있네요. 이 집이 다른 칼국수집과 뚜렷히 구분되는 특징은 칼국수에 양파 양념이 들어간 점일 것입니다. 빨간 양파 양념과 동글동글한 튀김 가루, 걸쭉한 국물이 .. 2024. 10. 31.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대표작 「어린 왕자」를 만납니다. 어른들이 잃어버린 어린아이 마음을 다시 찾아주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은?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Saint-Exupéry, 1900~1944년)의 대표작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1943년에 나온 「어린 왕자」는 크기가 시집만 하고, 고작 139쪽에 불과한 자그마한 책입니다. 그러나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마법의 책입니다. 오늘은 이 책에서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어떤 아름다운 은유를 만날 수 있을까요? 「어린 왕자」를 만나는 길은 여러 갈래입니다. 오늘은 '독서목욕'이 낸 길로 가봅니다. 이 책의 서문으로 붙은 '바치는 .. 2024. 10. 30. 정한모 시 가을에 정한모 시인님의 시 '가을에'를 만납니다. 오늘날 우리네 삶의 순수를 훼손하고 지배하는 것들을 돌아보며 묵상하게 되는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정한모 시 '가을에' 읽기 가을에 정한모(1923~1991, 충남 부여)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 가볍게 가을을 나르고 있는 나뭇잎 그렇게 주고받는 우리들의 반짝이는 미소(微笑)로도 이 커다란 세계를 넉넉히 떠받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해 주십시오 흔들리는 종소리의 동그라미 속에서 엄마의 치마 곁에 무릎을 꿇고 모아쥔 아가의 작은 손아귀 안에 당신을 찾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어제오늘이 마침내 전설(傳設) 속에 묻혀버리는 해저(海底) 같은 그날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달에는 은도끼로 찍어낼 계수나무가 .. 2024. 10. 29. 이용 노래 잊혀진 계절 시월의 약속 가사 단소보 이용 가수님의 노래 '잊혀진 계절'을 만납니다. 이 노래의 후속편인 '시월의 약속'도 음미해 봅니다. 함께 읽으며 부르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이용 노래 '잊혀진 계절' 가사 잊혀진 계절 이용 노래,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우우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우우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2024. 10. 28. 부산 맛집 수영구 오복미역 본점 미역국 부산 맛집으로 수영구 '오복미역 본점'에 미역국 먹으러 갑니다. 서울을 비롯 각지에 '오복미역'이 있는데 이곳이 본점입니다. 함께 읽으며 먹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부산 맛집 '오복미역 본점' 소개 부산 맛집 '오복미역 본점'(부산 수영구 수영로 388번 길 41)의 캐치프레이즈는 '대한민국 최초 전복·가자미 미역국 전문점'입니다. 이 집은 미역국을 '신선한 재료와 전통방식의 육수로 담아낸 경상도 향토 음식'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복미역 본점'은 오래전부터 가정에서 먹어오던 어머니표 미역국을 과감하게 브랜드화하여 대중화시킨 선두주자의 하나입니다. 생일 때 집에서 먹는 그 흔한 미역국이 어떻게 파는 음식이 될까?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점심시간에 늦게 오면 자리를 잡기 힘들.. 2024. 10. 25. 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 '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을 만나봅니다. 한약국에서 한약을 넣어주는 약봉지에 적혀있는 수칙인데 함께 새길 만한 울림이 있습니다. 시집 크기의 하얀색 종이 약봉지인데, 그 뒷면에 적혀있네요. 이 약봉지를 가져가는 사람은 어딘가 아픈 사람입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아픈 사람들에게 권하는 건강 수칙 10가지가 모두 '마음'에 대한 것이네요. 10가지 중에 이런저런 영양제 골고루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수칙은 안 보이네요. 결국 보약이나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마음'을 잘 챙겨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말이네요. 한 가지씩 천천히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첫 번째 수칙이 '긍정하는 마음 갖기' 하나.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 동전에 양면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한약국에.. 2024. 10.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 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