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지하 #타는_목마름으로 #안치환 #타는_목마름으로_단소보1 김지하 시 타는 목마름으로 안치환 노래 단소 악보 김지하 시인님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를 만납니다. 이 시가 노랫말이 된 안치환 가수님의 노래를 단소 악보로 만납니다. 함께 읽으며 부르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김지하 시 '타는 목마름으로' 읽기 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1941 ~ 2022, 전남 목포) 신새벽 뒷골목에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오직 한가닥 있어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발자국소리 호르락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 내 가슴팍 속에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살아오는 삶의 아픔살아오는 저 푸르.. 2025.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