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영광 #사랑의발명 #번개같이사랑을발명해야만했네1 이영광 시 사랑의 발명 읽기 이영광 시인님의 시 '사랑의 발명'을 만납니다. 시인님은 언제 사랑을 발명해야만 했을까요? 저마다 사랑을 발명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이영광 시 '사랑의 발명' 읽기 사랑의 발명 - 이영광 살다가 살아보다가 더는 못 살 것 같으면 아무도 없는 산비탈에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누워 곡기를 끊겠다고 너는 말했지 나라도 곁에 없으면 당장 일어나 산으로 떠날 것처럼 두 손에 심장을 꺼내 쥔 사람처럼 취해 말했지 나는 너무 놀라 번개같이, 번개같이 사랑을 발명해야만 했네 - 이영광 시집 「나무는 간다」(창비, 2013년) 중에서 이영광 시인님은 1965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98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빙폭' 등이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2003년 첫 시집 「직선.. 2023. 9.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