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자효_추석 #천상병_소릉조 #백석_목구 #윤석중_둥근_달 #추석_시1 추석 시 유자효 추석 천상병 소릉조 백석 목구 윤석중 둥근달 추석 시 4편을 만나봅니다. 유자효 시 '추석', 천상병 시 '소릉조', 백석 시 '목구', 윤석중 동요 '둥근달'입니다. 시인님들은 어떤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했을까요?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유자효 시 '추석' 읽기 유자효 시인님(1947년~ , 부산)에게 추석은 '황금 달빛 샤워'의 시간입니다. 반백의 머리를 쓰다듬는 / 부드러운 달빛의 손길모든 것을 용서하는 넉넉한 얼굴 / 아, 추석이구나▷유자효 시 '추석'의 일부 추석 밤하늘에서 내려오는 달빛은 세상 구석구석을 비추어줍니다. 낮은 곳이나 높은 곳이나 빛나는 곳이나 어두운 곳이나요. 그런 온화한 평등의 달빛을 온마음으로 쪼이다 보면 모과나무처럼 꼬인 마음이라도 스르르 풀리겠지요? 이번 추석에는 고향집 둥근 보름달 아래.. 2024.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