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인환 #목마와숙녀 #두개의바위틈을지나청춘을찾은뱀1 박인환 시 목마와 숙녀 박인환 시인님의 시 '목마와 숙녀'를 만납니다. 이 시는 널리 애송되는 대표적인 낭송시입니다. 감정을 살려 천천히 낭송해 보면서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박인환 시 '목마와 숙녀' 읽기 목마와 숙녀(木馬와 淑女) - 박인환(1926~1956, 강원도 인제)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木馬)는 주인(主人)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庭園)의 초목(草木) 옆에서 자라고 문학(文學)이 죽고 인생(人生)이 죽고 사랑의 진리(眞理)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2023. 1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