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소월 #먼_후일 #잊었노라1 김소월 먼 후일 김소월 시인님의 시 '먼 후일'을 만납니다. 가정법과 반어법 속에 애절한 그리움을 숨겨둔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김소월 시 '먼 후일' 읽기 먼 후일(後日) 김소월(본명 김정식, 1902~1934, 평북 구성) 먼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래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래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소월 시집 「진달래꽃」(김정식 지음, 숭문사 발행, 1950년) 중에서. 2. 슬픈 가정법, 그리고 더 슬픈 반어법의 시 '먼 후일' 시집 「진달래꽃」은 김소월 시인님이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입니다. 이 시집은 1925년에 매문사(買文社)에서 발행됐습니.. 2024. 8.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