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상용 #남으로창을내겠소 #왜사냐건웃지요1 김상용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시인님의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를 만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살려는 소망을 담은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김상용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 읽기 남으로 창을 내겠소 - 김상용(1902~1951, 경기도 연천)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 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를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 건 웃지요. - 「월파 김상용 평전」(김학동 지음·조용훈 편저, 국학자료원, 2019년) 중에서 김상용 시인님(1902~1951)은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1926년 동아일보에 시 '일어나거라'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릿교대학.. 2023. 1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