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맛집으로 '태성당' 단팥빵을 만납니다.
이 단팥빵은 70년 전통의 귀한 수제 단팥빵입니다.
오랜 세월에 스민 장인의 정성을 음미하며 몸과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부산역 맛집 '태성당 부산역점' 소개
부산역에 들러 선물을 사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 '태성당 부산역점'입니다.
'태성당 부산역점'(부산 동구 중앙대로 206 부산역 2층 대합실)은 부산역 2층 대합실에 있습니다.
열차를 '타는 곳'의 출입문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오른쪽 모퉁이에 있습니다.
가게 간판에 '부산 국제시장 단팥빵'이라고 크게 쓰여 있네요.
이 집의 이름이 '태성당 부산 국제시장 단팥빵 부산역점'입니다.
태성당의 시그니쳐 메뉴가 바로 '70년 전통 수제 단팥빵'입니다.
빵 이름에 '70년 전통'을 넣을 정도로 주인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빵이네요.
진열대에는 그 빵에 '1950 단팥빵'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었습니다.
빵 진열대에 보니 '1950 단팥빵' 앞에 '배우 조승우 Pick'이라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네요.
배우 조승우 님이 이 소중한 단팥빵을 사갔다는 말인데, 빗방울이네도 어서 집어가고 싶어 마음이 바빠지네요.
오늘 '빗방울이네 Pick'은 '1950 단팥빵'(2,500원)과 '우유 생크림 단팥빵'(3,500원)입니다.
어떤 맛일까요?
'1950 단팥빵'을 반으로 쩍 갈라봅니다.
속에 있던 까만 팥소가 수줍은 듯 드러나네요.
주저 없이 한 입! 우선 빵맛이 좋네요. 빵살이 부드럽고 버터의 풍미가 깊은 빵입니다.
팥소도 부드럽습니다. 팥 껍질이 없나 싶을 정도로요. 달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 집 주인이 빵피와 팥소의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팥빵입니다.
단팥빵에 스며있을 70년 장인의 손길을, 단팥빵에 담긴 그 정성을 천천히 음미해 봅니다.
그 오랜 세월을 이어 이렇게 오늘의 우리에게 소중한 빵을 건네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우유 생크림 단팥빵' 속에는 단팥과 생크림이 2층으로 포개어져 들어있네요.
100% 동물성 우유 생크림을 사용해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생크림빵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생크림도 먹고 팥소도 먹을 수 있어 짝지 풀잎이 좋아하는 '우유 생크림 단팥빵'이랍니다.
2. 첫 번째 시그니처 메뉴는 '부산명물 파이만쥬'
'태성당 부산역점'에서 파는 빵의 종류도 다양하네요.
어떤 빵이 있는지 둘러볼까요?
가게 입구에 시그니처 메뉴가 4개 뽑혀 소개되어 있네요.
이 집에서 내세우는 첫 번째 선수는 '부산명물 파이만쥬'라는 빵이었어요.
이 집은 '대한민국 최초 파이만쥬 개발 & 특허등록'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전통기술을 전수받아 부산 장인들이 70년 전통기술로 한국식 파이만쥬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파이만쥬'는 243겹의 페스츄리로 호두와 밤, 단팥이 들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두 번째 선수가 '70년 전통 단팥빵', 세 번째는 프랑스 우유 생크림빵, 네 번째는 궁극의 대파빵입니다.
진열대를 둘러보니 1950 단팥빵(2,500원)을 비롯, 우유 생크림 단팥빵(3,500원) 말고도 빵 종류가 아주 다양하네요.
소보루 팥빵, 팥 찹쌀떡(2,800원)이 각각 2,800원, 치즈 감자빵, 우유 생크림 멜론빵, 말차 크림 멜론빵, 말차 크림 단팥빵, 딸기 생크림 멜론빵이 각각 3,500원, 고구마빵은 3,900원이네요.
선물용 세트도 있고요.
1950 단팥빵 세트(6개입, 15,000원), 별빛세트(16,200원), 파이만쥬와 단팥빵세트(16,700원), 별친구세트(15,900원)입니다.
3. 부산 초량에 있는 '1950 태성당'이 본점
'태성당 부산역점'이니 본점은 따로 있습니다.
'1950 태성당'(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96번 길 3-5, 1층)이 바로 그 본점입니다.
부산도시철도 초량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본점에서 매일 빵을 만들어 부산역점으로 보내주고 있다고 합니다.
'1950 태성당'은 부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들리고 싶어 하는, 지역의 오래된 빵집의 한 곳으로 꼽힙니다.
태성당 본점의 시그니처 메뉴를 볼까요?
부산명물 파이만쥬, 꿀꺽 도나스, 70년 전통단팥빵, 프랑스우유 생크림빵, 궁극의 대파빵, 후쿠오카 미니크로와상, 규슈 생식빵 등 7가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빵지순례하는 여행자들이 먹고 싶어 하는 태성당 빵 중의 하나로 '궁극의 대파빵'이 꼽힙니다.
'궁극의 대파빵'은 토마토, 바질소스, 올리브유, 대파 등이 들었는데 한 끼 식사로 거뜬하답니다.
'1950 태성당'처럼 오랜 빵집이 복잡한 도시의 한 귀퉁이에 자리하고 있었네요.
이런 공간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곳이라고 할까요?
글 읽다가 가끔 맛있는 거 먹으며 몸과 마음을 일으키는 '독서목욕'에서 부산 맛집 연관 글을 더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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