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색깔 있는 일상

부산 칼국수 맛집 추천 5곳

by 빗방울이네 2024. 11. 7.
반응형

부산 칼국수 맛집 5곳을 추천합니다.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시간, 목을 채우며 넘어가는 면발의 구수함이 소매를 잡아당기는 집들입니다. 함께 읽으며 먹으며 몸과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우동튀김 고명이 고소한 사직동 '특미손칼국수전문'

 

동래구 사직시장 안에 있는 칼국수집인데요, 식당 이름은 '특미손칼국수전문'(부산 동래구 사직북로 28번 길 33 평화연립)입니다.

 

빗방울이네가 많이 사랑하고 자랑하고픈 집입니다.

 

이 집은 시장골목에 있는 여느 칼국수집처럼 허름해서 정답고 소박해서 반갑습니다.

 

그런데 허름하고 소박한 공간이라고 그냥 지나친다면 보석을 버려두고 지나친 격입니다.

 

이런 곳에 보석처럼 빛나는 칼국수가 있다니! 하고 놀랄만한 집입니다.

 

멸치로 우려된 진한 육수, 칼로 썬 울퉁불퉁 불규칙한 면발, 우동튀김 고명이 어우러져 어떤 까다로운 입맛이라도 사로잡고 말 집입니다.

 

40년 넘게 칼국수를 내고 있는 집, 가까이 있으면 매끼 가고 싶은 집입니다.

 

'특미손칼국수전문'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이 글 맨 아래 링크에서 만나 보세요. 

 

2. 초록의 쑥갓 고명이 입맛 돋우는 사직동 '서울칼국수'

 

사직동 '서울칼국수'(부산 동래구 사직북로 23-3)는 골목 안쪽 깊숙이 숨어있는 집이라서 더 안달나게 하는 집입니다.

 

그 골목을 걸어 식당 문을 열면 깔끔한 공간에서 뜨겁고 부드러운 칼국수가 반갑게 기다리고 있는 집입니다.

 

초록색 쑥갓과 부추 고명, 울퉁불퉁하게 썬 면발, 깊은 국물의 하모니가 지난밤 숙취를 말끔히 씻어주는 보약 같은 칼국수입니다.

 

칼국수 대접에 고개를 박고 먹고 있다가 '벌써 바닥이 보이면 안 되는데' 하는 마음이 절로 드는 집입니다. 

 

30년 넘게 변함없는 맛이 참으로 고마운 집입니다. 

 

'서울칼국수'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이 글 맨 아래 링크에서 만나 보세요.

 

'부산_칼국수_맛집'_5곳-위의_왼쪽부터_시계방향으로_'특미손칼국수전문',_'서울칼국수',_'차애전_할매_칼국수',_'동래밀면_들깨칼국수와_웰빙칼국수',_'소문난_시장_칼국수'.
'부산 칼국수 맛집' 5곳. 위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특미손칼국수전문', '서울칼국수', '차애전 할매 칼국수', '동래밀면 들깨칼국수와 웰빙칼국수', '소문난 시장 칼국수'.

 

3. 양파양념 걸쭉한 연제구 '차애전 할매 칼국수'

 

연제구 '차애전 할매 칼국수'(부산 연제구 과정로 191번지 가실 70)는 주인의 이름을 건 당당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집입니다.

 

허름한 칼국수집이라도 '2024년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이 된 보석 같은 집입니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빨간 양파양념입니다.

 

약간 발효된 양파양념, 우동튀김 고명이 깊은 멸치 국물맛과 어우러져 아,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는 집입니다.

 

이 집의 칼국수는 제면기로 뽑는데, 목을 꽉 채워주는 목 넘김 때 이 집 면발 특유의 구수함이 전신을 노크하는 칼국수입니다.

 

'차애전 할매 칼국수'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이 글 맨 아래 링크에서 만나 보세요.

 

4. 불규칙한 면발이라 더 좋은 거제시장 '소문난 시장칼국수'

 

연제구 '소문난 시장칼국수'(부산 연제구 거제시장로 14번 길 28)는 거제시장의 수많은 칼국수집의 한 곳입니다.

 

칼로 면을 바쁘게 썰다 보니 면발이 울퉁불퉁한데 그 울퉁불퉁함이 맛이 되는 집입니다.

 

이렇게 못 생기고 소박한 칼국수는 가지런하고 세련된 것만 원하는 세상을 향해 큰소리치는 것만 같은 집입니다.

 

그래서 울퉁불퉁하고 소박하고 허름한 빗방울이네와 오래 사귄 친구 같은 느낌이 드는 친근한 칼국수입니다.

 

'소문난 시장칼국수'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이 글 맨 아래 링크에서 만나 보세요. 

 

5. 최고의 밀면집이지만 칼국수도 좋은 '동래밀면' 칼국수 2종

 

'동래밀면'(부산 동래구 명륜도 47)은 부산의 향토음식으로 꼽히는 밀면 맛집의 선두주자입니다.

 

부산에 오는 일본 여행객도 많이 들리는 유명 밀면집인데 칼국수도 좋은 집입니다.

 

이 집 칼국수는 부추를 갈아 넣어 반죽한, 그래서 보기에도 몸이 좋을 것만 같은 초록색 면발이 특징입니다.

 

부추와 애호박, 그리고 우동튀김 고명이 어우러져 잠자던 미각을 깨워주는 고마운 칼국수입니다.

 

'들깨칼국수'도 좋은데, 칼국수와 들깨를 결합시킨 들깨칼국수를 처음 개발한 곳으로도 알려진 집입니다. 

 

빗방울이네 짝꿍인 풀잎은 이 들깨칼국수가 정말 좋다고 합니다.

 

한 그릇 먹고 나면 온몸에 힘이 꽉 차오르는 보약 같은 들깨칼국수라고 엄지를 척 세우게 되는 집입니다.

 

'동래밀면' 칼국수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아래 링크에서 만나 보세요.

 

부산 맛집 - 사직동 칼국수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당깁니다. 부산 맛집편으로 사직동 이라는 칼국수 식당 체험기를 공유해드립니다. 칼국수(소 5,000원 대 6,000원)와 비빔칼국수(소 6,000원 대 7,000원), 여름에

interestingtopicofconversation.tistory.com

 

 

부산 맛집 사직동 서울칼국수

부산 맛집으로 동래구 사직동 '서울칼국수'에 칼국수 먹으러 갑니다. 칼국수라는 음식은 왜 그리움을 길게 달고 있을까요? '서울칼국수'에서 칼국수 먹고, 문인수 시인님의 시 '칼국수'도 읽으며

interestingtopicofconversation.tistory.com

 

 

부산 맛집 연제구 차애전 할매 칼국수

부산 맛집으로 연제구 '차애전 할매 칼국수'를 먹습니다. 양파 양념이 칼국수에 조화롭게 스며든, 소박하고 따뜻한 음식입니다. 함께 읽으며 먹으며 몸과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interestingtopicofconversation.tistory.com

 

 

부산 맛집 - 부산시청 거제시장 소문난 시장칼국수

부산 맛집 편으로 부산시청 근처 칼국수집에 갑니다. 지금 부산시청 근처라면, 딱히 정해놓은 점심메뉴가 마땅찮다면 가실만한 집입니다. 칼국수를 먹으며 칼국수라는 '사물'을 읽으며 몸과 마

interestingtopicofconversation.tistory.com

 

 

부산 맛집 - 동래구 동래밀면

일요일이었는데요, 갑자기 짝지가 밀면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차고 매운 음식이 당기지 않아 주저했는데, 문득 이 집이 생각났습니다. 차가운 밀면과 따뜻한 칼국수가 다 맛있는 집, 그

interestingtopicofconversation.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