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색깔 있는 일상122 부산 맛집 - 석대동 추어탕 오늘은 추어탕을 소개해 드립니다. 부산에서 추어탕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추어탕집입니다. 시내에서 벗어난 외곽에 위치합니다만, 사람들은 멀리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충분히 감수합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요? 1.추어탕 이름 유래 몸이 허할 때 가는 집입니다. 원조석대추어탕집(부산해운대구 반송로 571번길 5). 아시겠지만, 추어탕 할 때 ‘추’자는 미꾸라지 추입니다. 추는 한자로 鰍 또는 鰌라고도 씁니다. 둘은 같은 자로 통합니다. 미꾸라지 鰍자를 보시면, 물고기 魚(어)와 가을 秋(추)가 결합되어 있지요? 그러니까 이 가을에 먹어야합니다. 鰍는 ‘미꾸라지’라는 뜻과 함께 ‘능가하다’ ‘밟다’는 뜻도 있네요. 글자에서부터 보양식 미꾸라지의 힘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鰍(추)자와 같이 쓰이는 鰌(추) 자에 보.. 2022. 11. 10. 문득 첼로라는 악기가 궁금해졌어요! 첼리스트를 영어로 cellist라고 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cellist라는 단어가 주는 생경함 때문에 첼로라는 악기가 궁금해졌답니다. 첼로를 좋아하십니까? 어떤 첼로 연주를 좋아하십니까? 1. Cellist는 세포주의자? 아침에 눈을 뜨는데 문득, 첼로라는 악기가 궁금해졌어요. 청담동 첼리스트 뉴스를 보다보니, 첼리스트가 영어로 Cellist였네요! Chellist라고 생각했는데요. Cell이면 세포를 뜻하는데, 첼로가 세포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첼로연주자(Cellist) = 세포주의자(Cellist)? 이런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첼로에 대한 저의 궁금증은 자꾸 부풀어 올랐네요. 첼로, 하면 여러분은 가장 먼저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저는 여대생이 어린아이만한 첼로 가방을 등에 지고 가볍게 .. 2022. 11. 9. 낙엽을 왜 쓸까요? 어떻게 버릴까요? 거리의 낙엽이 쌓이는 계절입니다. 낙엽은 왜 치울까요? 거리마다 쌓인 낙엽을 환경미화원들이 애써서 치우는 이유, 그렇게 힘들게 쓸어모은 낙엽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왜 거리의 낙엽을 치울까요? 요즘 거리마다 환경미화원들이 매우 바쁩니다. 거리에 떨어진 낙엽 치우느라 눈코 뜰 새 없어 보입니다. 이파리들은 끊임없이 떨어지고, 떨어지고 또 떨어지니까요. 곳곳에 나무가 있으니, 요즘 곳곳에서 이렇게 낙엽과의 진검 승부가 벌어지고 있네요.어느 가을날, 제가 근무하던 학교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답니다. - 왜 굳이 힘들게 낙엽을 쓸어 없애버리나요? - 거리의 낙엽을 보면 낭만적이고, 산책할 때 밟아보면 기분도 좋은데!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거리의 낙엽, 안 쓸고 가만 두.. 2022. 11. 8. 청도 반시에 왜 씨가 없을까요? 청도 반시가 많이 나오는 계절입니다. 경상북도 청도에서 생산되는 청도 반시는 씨가 없는 감으로 유명합니다. 왜 반시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는지, 왜 씨가 없는 감이 되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반시라는 이름이 붙게 된 배경 아침에 식빵을 드시나요? 주로 뭘 발라드시나요? 일요일이라 늦잠자고 일어나 토스터에 식빵을 굽고 있었어요. 문득, 옆에 있던 청도 반시가 눈에 들어오네요. 오호, 저걸 발라봐? 음, 괜찮겠는데? 그렇게 반시를 식빵에 발라보았어요. 처음 이렇게 먹어보았는데, 반전!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과일 특유의 시원 상쾌한 맛! 바삭한 빵의 식감을 잡아주는 촉촉함! 이름 하여 ‘청도 반시 스프레드!’ 탄생! 오, Gooood! 빵에 기름진 버터를 자주 먹으려니 좀 그렇고, 딸기 잼은 강하.. 2022. 11. 7.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전 스토리 경유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싸다고 경유용 자동차를 구입하신 분들, 그리고 경유를 사용하는 화물차 기사님들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경유와 휘발유의 역전 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1. 경유 몸값은 휘발유의 반값도 안 되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경유가 휘발유보다 220원이나 비싸졌다고 하네요. 1 리터 당 휘발유 1,658원 2022. 11. 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