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지훈 #고사-1 #목어를-두드리다-졸음에-겨워1 조지훈 시 고사 1 조지훈 시인님의 시 '고사(古寺) 1'을 만납니다. 마음을 씻을 수 있는 고요와 평화가 가득한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조지훈 시 '고사(古寺) 1' 읽기 고사(古寺) 1 조지훈(1920~1968년, 경북 영양) 목어(木魚)를 두드리다 조름에 겨워 고오운 상좌 아이도 잠이 들었다. 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西域) 만리(萬里)ㅅ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조지훈 시선」(오형엽 해설, 지식을만드는지식, 2011년) 중에서. 2. 아이의 잠 건너편을 응시하는 부처님의 미소 조지훈 시인님의 시 '고사(古寺) 1'은 1946년 발간된 박목월 박두진 시인님과의 3인 공동시집 「청록집」에 실린 시입니다. 시인님 26세 즈음의 시네요. '고사(古寺)는 '오래.. 2024.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