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석주 #대추한알 #저게저절로붉어질리는없다1 장석주 시 대추 한 알 읽기 장석주 시인님의 시 '대추 한 알'을 만납니다. 이 시에서 우리는 어떤 삶의 비기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시인님이 퍼올려주는 사유의 우물물로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1. 장석주 시 '대추 한 알' 읽기대추 한 알- 장석주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벼락 몇 개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땡볕 두어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낱- 장석주 시집 「붉디 붉은 호랑이」(애지, 2005) 중에서장석주 시인님은 1955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75년 20세 때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 '심야'가,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날아라, 시간의 포충망에 붙잡힌 우울한 몽상이여'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첫 시집 「.. 2023. 7.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