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육사 #청포도 #내고장칠월은청포도가주저리주저리익어가는시절1 이육사 시 청포도 읽기 이육사 시인님의 시 '청포도'를 만납니다. 오늘의 어려움을 견디고 내일을 꿈꾸게 하는 시입니다. 시인님이 건네주시는 청포도의 향기에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이육사 시 '청포도' 읽기청포도(靑葡萄)- 이육사내 고장 칠월(七月)은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러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려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 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이육사 시선」(홍용희 엮음, 지식을만드는지식) 중에서이육사 시인님(본명 이원록, 1905~1944)은 경북 안동 출신으.. 2023. 6.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