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동주 #흰-그림자 #신념이-깊은-의젓한-양처럼1 윤동주 시 흰 그림자 윤동주 시인님의 시 '흰 그림자'를 만납니다. 나를 성찰하고 참다운 나를 찾아 신념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다짐의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윤동주 시 '흰 그림자' 읽기 흰 그림자 윤동주(1917~1945, 북간도 명동촌) 황혼(黃昏)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하로종일 시들은 귀를 가만히 기울이면땅검의 옮겨지는 발자취 소리, 발자취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나는 총명했든가요.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오래 마음 깊은 속에괴로워하든 수많은 나를하나, 둘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면거리 모퉁이 어둠 속으로소리 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연연히 사랑하든 흰 그림자들, 내 모든 것을 돌려보낸 뒤허전히 뒷골목을 돌아황혼(黃昏)처럼 물드는 내 방으로 돌아오면 신념(.. 2024.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