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봄비시 #이수복봄비 #박목월봄비 #김소월봄비 #주요한빗소리 #변영로봄비1 봄비 시 5편 시인들은 봄비를 어떻게 느낄까? 봄비를 노래한 시 5편을 만납니다. 예민한 감성의 촉수를 가진 시인들은 봄비를 어떻게 느낄까요? 시인들의 봄비 시 가운데 대표적인 구절을 읽으며 음미하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이수복 시인의 '봄비' 이수복 시인님(1924~1986년, 전남 함평)의 시 '봄비'의 한 구절을 만납니다. 봄비가 내리면 누구라도 저도 모르게 입이 저 혼자 먼저 중얼거리는 시구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과 마음을 조용히 녹여주는 봄비, 새로운 생명들을 움트게 하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은 이 보약 같은 봄비를 보면서 이렇게 노래했네요. '이 비 그치면 /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 서러운 풀빛이 짙어오것다' 이 비가 그치면 두 곳에서 일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내 마음'에, 그리고 '강나루 긴 언덕.. 2024. 3.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