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석 #광원 #젊은새악시둘이내린다1 백석 시 광원 백석 시인님의 시 '광원'을 만납니다. 6행의 짧은 시 속에 쓸쓸함이 한없이 펼쳐집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백석 시 '광원(曠原)' 읽기 曠原 - 백석(1912~1995, 평북 정주) 흙꽃니는 일은봄의 무연한벌을輕便鐵道가 노새의맘을먹고지나간다 멀리 바다가뵈이는假停車場도없는 벌판에서車는머물고젊은새악시둘이날인다 - 1936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백석 시집 「사슴」(백석 지음, 소와다리 출판, 2016년 2판1쇄) 중에서 2. '노새의 맘을 먹고 지나간다' 이 시는 백석 시인님이 1936년 발행한 시집 「사슴」의 중간쯤에 실려 있습니다. 전체 33편의 시 중에서 14번째 시입니다. 띄어쓰기도, 표기법도 초판본에 실린 그대로입니다. 철자가 시인님 고향 평북 지방의 말 그대.. 2023. 1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