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진규 #꽃처럼 #꽃은모르는열매가생긴다 #독서목욕1 박진규 시 꽃처럼 읽기 박진규 시인님의 시 '꽃처럼'을 만납니다. 이 시에는 어떤 삶의 장면이 들어있을까요? 어떤 삶의 팁을 전해줄까요? 함께 시를 읽으며 독서목욕을 하며 마음을 씻어봅시다. 1. 박진규 시 '꽃처럼' 읽기꽃처럼- 박진규언제 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어느 날 돌아보면 문득 피어 있다절벽에서도 눈 얼음 속에서도때가 되면 꼭 핀다깊은 숲 속이나 제왕의 수반(水盤)에서도그저 타고난 모습으로 핀다피어있는 동안 타인(他人)이 환하다오로지 그러다가어느 날 조용히 사라진다그리하여 열매가 생긴다꽃은 모르는 열매가 생긴다- 계간 「시인정신」(2019년 겨울호) 중에서 박진규 시인님은 1963년 부산 출신으로 1989년 부산문화방송 신인상, 2010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습니다. 2016년 첫 시집 「문탠로드를 빠져나오.. 2023. 7.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