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용래 #저녁눈 #붐비다 #좋은시1 박용래 시 저녁 눈 읽기 박용래 시인님의 시 '저녁 눈'을 만납니다. 여름에 읽으면 시원하고 겨울에 읽으면 따뜻한 마법의 시입니다. 시인님이 펄펄 내려주는 신비한 '저녁 눈'으로 마음을 맑히며 독서 목욕을 하십시다.1. 박용래 시 '저녁 눈' 읽기저녁 눈 - 박용래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말집 호롱불 밑에 붐비다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조랑말 발굽 밑에 붐비다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여물 써는 소리에 붐비다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변두리 빈터만 다니며 붐비다- 「박용래 시선」(이선영 엮음, 지식을만드는지식) 중에서박용래 시인님(1925~1980)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1956년 32세에 「현대문학」을 통해 박두진 시인님의 추천으로 등단하였습니다. 1969년 45세에 첫 시집 「싸락눈」을 발간한 것을 비롯, 「강아지풀」 「백발의 .. 2023. 7.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