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용래 #강아지풀 #오요요강아지풀 #이슬단지만들고간다 #강아지풀시1 박용래 시 강아지풀 읽기 박용래 시인님의 시 '강아지풀'을 읽습니다. 이 시는 우리네 어떤 삶의 풍경을 보여줄까요?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박용래 시 '강아지풀' 읽기 강아지풀 - 박용래 남은 아지랑이가 홀홀 타오르는 어느 驛 構 內 모퉁이 어메는 노 오란 아베도 노란 貨 物에 실려온 나도사 오요요 강아지 풀. 목 마른 枕木은 싫어 삐 걱 삐걱 여닫는 바람 소리 싫어 반딧불 뿌 리는 동네로 다시 이 사 간다. 다 두고 이 슬 단지만 들고 간다. 땅 밑에서 옛 喪輿 소 리 들리어라. 녹물이 든 오요요 강아지 풀. - 박용래 시선 「강아지풀」(민음사, 1975년) 중에서 박용래 시인님(1925~1980)은 충남 논산 강경 출신으로 '동백시회' 동인활동을 했습니다. 1955년 「현대문학」에 '가을의 노래.. 2023. 8.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