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목월 #사월상순 #박목월사월상순 #4월의시 #세상은환한사월상순 #봄시1 박목월 시 사월 상순 읽기 박목월 시인님의 시 '사월 상순'을 만납니다. 자꾸 읽다 보면 환한 기운이 마음 속에 차오르는 시입니다. 밝고 좋은 기운을 주는 보약 같은 시의 울림 속에서 마음을 씻으며 독서 목욕을 하십시다. 1. 박목월 시 '사월 상순' 읽기 사월(四月) 상순(上旬) - 박목월 누구나 인간(人間)은반쯤 다른 세계에귀를 모으고 산다.멸(滅)한 것의아른한 음성(音聲)그 발자국 소리.그리고세상은 환한 사월(四月) 상순(上旬). 누구나인간은반쯤 다른 세계의 물결 소리를 들으며 산다.돌아오는 파도(波濤)집결(集結)하는 소리와 모래를 핥는돌아가는 소리. 누구나 인간(人間)은두 개의 음성(音聲)을 들으며 산다.허무한 동굴(洞窟)의바람 소리와그리고 세상은 환한 사월(四月) 상순(上旬). - 「박목월 시 전집」(이남호 엮음·해설, .. 2023. 4.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