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태주시인 #대숲아래서 #풀꽃 #나태주시인등단작품 #독서목욕1 나태주 시인 등단시 대숲 아래서 읽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우리에게 소중한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아름다운 시 '풀꽃'. 이 시를 쓰신 나태주 님의 등단시는 어떤 시일까요? 오늘은 나태주 시인님의 등단 작품으로 마음목욕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1. 서울신문 신춘 당선작 '대숲 아래서'나태주 시인님은 26세 때인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대숲 아래서'라는 제목의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분입니다. 우선 시를 읽어보겠습니다.대숲 아래서 - 나태주 1바람은 구름을 몰고구름은 생각을 몰고다시 생각은 대숲을 몰고대숲 아래 내 마음은 낙엽을 몬다.2밤새도록 댓잎에 별빛 어리듯그슬린 등피에 네얼굴이 어리고밤깊어 대숲에는 후둑이다 가는 밤소나기소리.그리고도 간간이 사운대가 가는 밤바란소리. 3어제는 .. 2023. 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