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소월 #진달래꽃 #김소월진달래꽃 #나보기가역겨워1 김소월 시 진달래꽃 읽기 김소월 시인님의 시 '진달래꽃'을 봅니다. 앞산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나면 어김없이 이 시도 따라 핍니다. 왜 그럴까요? 이 시에 무엇이 담겨 있기에 그럴까요? 천천히 읽으며 진달래꽃 향기에 마음을 담그고 독서목욕을 해보십시다. 1. 김소월 시 '진달래꽃' 읽기진달래꽃- 김소월(1902~1934)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 김소월 시집 「소월의 명시」(한림출판사) 중에서 엊그제 봄날의 아침 산책 때였습니다. 동네 시장을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건어물 가게 판매대에 한아름의 연분홍 진달래꽃 이파.. 2023. 3.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