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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노래 추천 신계행 가을사랑 최헌 가을비 우산 속 백영규 슬픈 계절에 만나요 가을 노래 3곡을 만납니다. 가을이면 자동으로 흥얼거려지는 노래입니다. 가을 노래는 모두 이별 노래네요.  쓸쓸함은 더 큰 쓸쓸함이 위로해 주기도 하겠지요?함께 읽으며 부르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1. 신계행 노래 ‘가을사랑’ 읽고 부르기 신계행 가수님의 노래 ‘가을사랑’을 만납니다.그대 사랑 가을 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그대 사랑 가을 사랑 낙엽 지면 그대 가네- 신계행 노래 ‘가을 사랑’ 중에서. 노랫말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이 노래의 가장 빛나는 구절입니다. 단풍이 들때 온몸 온마음을 온통 붉게 단풍물 들이며 내게로 왔던 그대입니다. 이제 단풍이 떨어지니 그대도 간다고 합니다.  낙엽같은 사랑이네요.  그래서 화자는 이렇게 외칩니다. 가을 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신계행 노래 '가.. 2024. 10. 11.
부산 돼지국밥 맛집 추천 4곳 합천국밥 신창국밥 쌍둥이돼지국밥 양산국밥 부산 돼지국밥 맛집 4곳을 만나봅니다. 부산의 상징이 된 돼지국밥을 잘 내는, 부산의 대표적인 돼지국밥집들입니다. '야성을 연마하려고 돼지국밥을 먹으러 간다' 야성을 연마한다는 말이 참 좋네요. 도시에 순치되어 야성을 잃어버린 우리네요. 최영철 시인님의 시 '야성은 빛나다'의 한 구절처럼 야성을 연마하려면 부산에서는 돼지국밥을 먹어야합니다. 함께 읽으며 먹으며 그동안 도시에서 약해진 몸과 마음의 '야성(野性)'을 일으켜 보십시다. 1. 부산에서 아주 핫한 돼지국밥집 '합천국밥' '합천국밥'(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로 235)은 부산 돼지국밥의 명성을 리드해 가는 집입니다. 부산에 온 외지인들이 한 번쯤 들리고 싶어 하는 돼지국밥집의 하나입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무얼까요? 돼지국밥의 국물이 아주 맑다.. 2024. 10. 10.
백영규 노래 슬픈 계절에 만나요 가사 단소보 백영규 가수님의 노래 '슬픈 계절에 만나요'를 감상합니다. 누구라도 이 계절의 쓸쓸함을 피할 수는 없겠지요? 함께 읽으며 부르며 '쓸쓸함 샤워'를 하면서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백영규 노래 '슬픈 계절에 만나요' 부르기 슬픈 계절에 만나요 노래 백영규, 작사·작곡 백영규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바람결에 보일 것 같은 그이 모습 기다렸지만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나는 그만 울어버렸네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내 마음의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내 마.. 2024. 10. 9.
박두진 시 하늘 양희은 서유석 노래 하늘 박두진 시인님의 시 '하늘'을 만납니다. 이 시에 곡을 붙인 양희은 서유석 가수님의 노래 '하늘'도 만납니다. 초가을 '하늘 한 모금' 하셨습니까? 한없이 맑고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 말입니다. 그 기분이 어떨까요?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박두진 시 '하늘' 읽기 하늘 박두진(1916~1998년, 경기 안성)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 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 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거운 볕, 초가을 햇볕으론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작고 목 말러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내 마음이 익는다. ▷「박두진 .. 2024. 10. 8.
최헌 노래 가을비 우산 속 가사 단소보 최헌 가수님의 노래 '가을비 우산 속'을 만납니다. 가을비가 오면 우리 몸으로부터 자동 발사되는 노래입니다. 함께 부르며 읽으며, 쓸쓸함의 목욕물에 몸과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최헌 노래 '가을비 우산 속' 부르기 가을비 우산 속 노래 최헌, 작사 이두형, 작곡 백태기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 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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