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황동규 #오늘입은마음의상처 #흠없는혼이어디있으랴 #결함없는영혼이어디있으랴1 황동규 시 오늘 입은 마음의 상처 황동규 시인님의 시 '오늘 입은 마음의 상처'를 만납니다. 나의 상처, 그리고 타인의 상처에 대해 묵상하게 하는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황동규 시 '오늘 입은 마음의 상처' 읽기 오늘 입은 마음의 상처 - 황동규(1938년~ , 서울) 사람 모여 사는 곳 큰 나무는 모두 상처가 있었다. 흠 없는 혼이 어디 있으랴? 오늘 입은 마음의 상처, 오후내 저녁내 몸속에서 진 흘러나와 찐득찐득 그곳을 덮어도 덮어도 아직 채 감싸지 못하고 쑤시는구나. 가만, 내 아들 나이 또래 후배 시인 랭보와 만나 잠시 말 나눠보자. 흠 없는 혼이 어디 있으랴? - 황동규 시집 「몰운대행」(문학과지성사, 1991년) 중에서 2. 일상에서 깨달음을 얻고 거듭나는 극서정시 황동규 시인님의 시 .. 2024.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