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길택 #거울앞에서서 #아버지일가실때 #아버지걸으시는길을 #탄광마을아이들1 임길택 시 거울 앞에 서서 읽기 임길택 시인님의 시 '거울 앞에 서서'를 만납니다. 탄광마을에 교사로 근무하던 시인님이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쓴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임길택 시 '거울 앞에 서서' 읽기 거울 앞에 서서 - 임길택 아버지 하시는 일을 외가 마을 아저씨가 물었을 때 나는 모른다고 했다 기차 안에서 앞자리의 아저씨가 물어왔을 때도 나는 낯만 붉히었다 바보 같으니라구 바보 같으리라구 집에 돌아와 거울 앞에 서서야 나는 큰 소리로 말을 했다 우리 아버지는 탄을 캐십니다 일한 만큼 돈을 타고 남 속이지 못하는 우리 아버지 광부이십니다 - 임길택 시집 「탄광마을 아이들」(정문주 그림, 실천문학사, 1990년 1쇄, 2016년 24쇄) 중에서 임길택 시인님(1952~1997)은 전남 무안 .. 2023.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