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주홍 #호박꽃 #담부랑에간드랑호박꽃이피었네1 이주홍 동시 '호박꽃' 읽기 이주홍 시인님의 동시 '호박꽃'을 만납니다. 호박꽃을 가지고 노는 시골 아이들의 입말이 맛깔스럽게 스며있는 동시입니다. 이 소중하고 소중한 천진난만으로 독서목욕을 하면서 마음을 씻어봅시다. 1. 이주홍 동시 '호박꽃' 읽기 호박꽃 - 이주홍(1906~1987, 경남 합천) 담부랑에 간드랑 호박꼬치 피엿네 어니야 걱거다고 얼는 따다고 개똥벌네 잡어다가 그속에다 너어두고 뱅 - 뱅 - 돌니면서 밤길 가볼네. 호박꼬치 뱅 - 뱅 노란초롱이 뱅 - 뱅 동리 개들 조타고 방방 짓는다 부역 나간 웨아저씨 비단 초롱 안 보앗지. 뱅뱅 돌니면서 마중 나갈네. - 「이주홍 아동문학전집 - 동시·동요·동극편」(이주홍문학재단, 도구디자인, 2022년) 중에서 아동문학가 향파 이주홍 님(1906~1987)은 1906년 경남 .. 2023. 9.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