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동주 #참회록 #참회록낙서 #밤이면밤마다나의거울을손바닥으로발바닥으로닦어보자1 윤동주 시 참회록 윤동주 시인님의 시 '참회록'을 만납니다. 이 시의 자필 원고에는 시인님의 낙서가 많습니다. 이 시를 쓸 때의 시인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금쪽같은 낙서입니다. 시와 낙서를 함께 읽으며 마음을 씻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윤동주 시 '참회록' 읽기 참회록(懺悔錄) - 윤동주(1917~1945, 북간도 명동촌)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속에 내 얼굴이 남어 있는 것은 어느 왕조(王朝)의 유물(遺物)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가 나는 나의 참회(懺悔)의 글을 한줄에 주리자 - 만(滿) 이십사(二十四) 년(年) 일(一) 개월(個月)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든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懺悔錄)을 써야한다. -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웨 그런 부끄런 고백(告白)을 했든가 밤이면.. 2023. 11.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