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치환 #박쥐 #호을로서러운춤을추르느뇨1 유치환 박쥐 유치환 시인님의 시 '박쥐'를 만납니다. 이 시는 절망 속에서도 날개를 길러 꿈을 펼치려는 청년 유치환 님의 각오가 스며 있습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유치환 시 '박쥐' 읽기 박쥐 - 유치환(1908~1967, 경남 통영) 너는 本來 기는 즘생. 무엇이 싫어서 땅과 낮을 피하야 음습한 廢家의 지붕밑에 숨어 파리한 幻想과 怪夢에 몸을 야위고 날개를 길러 저 달빛 푸른 밤 몰래 나와서 호을로 서러운 춤을 추려느뇨. - 유치환 시집 「靑馬詩鈔」(초간 희귀 한국현대시 원본전집, 문학사상사 자료조사연구실 엮음, 한성도서 발행, 1975년) 중에서 2. 첫시집의 첫시로 '박쥐'를 배치한 까닭 한국 근대문학사의 큰 나무로 꼽히는 청마 유치환 시인님의 첫시집 첫시가 '박쥐'입니다. .. 2023. 1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