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치환 #낮달 #마음의어룽1 유치환 시 낮달 유치환 시인님의 시 '낮달'을 만납니다. 하늘의 낮달처럼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지울 수 없는 그리움에 대한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유치환 시 '낮달' 읽기 낮달 - 유치환(1908~1967, 경남 통영) 쉬이 잊으리라 그러나 잊히지 않으리라 가다 오다 돌아보는 어깨 너머로 그날 밤 보다 남은 연정의 조각 지워도 지지 않는 마음의 어룽 - 「유치환 시선」(유치환 지음, 배호남 엮음,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년) 중에서 2. 낮달이 뜨는 까닭은?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 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 유치환 시 '그리움' 중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그리움'을 비롯 '깃발', '행복' 같은 주옥같은 시로 우리의 빈 시간을 채워주신 유치환 시.. 2023. 1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