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치환 #깃발 #이것은소리없는아우성 #좋은시1 유치환 시 깃발 읽기 유치환 시인님의 시 '깃발'을 만납니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첫 구절로 유명한 시입니다. 시인님은 이 시를 통해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유치환 시 '깃발' 읽기 기(旗)빨 - 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向)하야 흔드는 영원(永遠)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純情)은 물껼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표(標)ㅅ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白鷺)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 「유치환 시선」(배호남 엮음,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중에서 유치환 시인님(호는 청마, 1908~1967)은 경남 거제 출신.. 2023.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