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자효 #추석 #나이쉰이되어도어린시절부끄러운기억으로잠못이루고 #추석시1 유자효 시 추석 읽기 유자효 시인님의 시 '추석'을 만납니다. 추석, 밤늦게 귀가하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며 시인님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시인님이 퍼올려주신 뜨거운 사랑의 목욕물로 마음을 씻으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유자효 시 '추석' 읽기 추석 - 유자효(1947년~ , 부산) 나이 쉰이 되어도 어린 시절 부끄러운 기억으로 잠 못 이루고 철들 때를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린 어머니, 아버지 아들을 기다리며 서성이는 깊은 밤 반백의 머리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달빛의 손길 모든 것을 용서하는 넉넉한 얼굴 아, 추석이구나 - 한국대표명시선100 - 유자효 시집 「아버지의 힘」(만해사상실천선양회 뽑음, 시인생각, 2013년) 중에서 유자효 시인님은 1947년 부산 출신으로 1967년 신아일보 신춘문예(시), 불교신문 신춘문예(시.. 2023. 9.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