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얼굴1 김광섭 시 새얼굴 읽기 김광섭 시인님의 시 ‘새얼굴’을 만납니다. 시인님은 아기 얼굴은 언제나 새얼굴이라고 합니다. 아기처럼 새얼굴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인님이 주신 맑은 기운으로 독서목욕을 하며 저마다의 얼룩진 표정을 씻어 보십시다. 1. 김광섭 시 ‘새얼굴’ 읽기 새얼굴 - 김광섭(1905~1977, 함북 경성) 아기가 들어와 아침 하늘을 얼굴로 연다 아기는 울고나도 새얼굴 먹고나도 새얼굴 자고나도 새얼굴 하늘에서 금방 내려온 새얼굴 - 「이산 김광섭 시전집」(홍정선 책임편집, 문학과지성사, 2005년) 중에서 2. 아기는 무엇으로 ‘아침 하늘’을 열까요? 이 시는 1971년 발간된 김광섭 시집 「반응」에 실렸습니다. 지금(2023년)으로부터 50년 전에 쓰인 시입니다. 시인님 66세 즈음입니다. 시인님은 이.. 2023.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