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목월 #봄비 #호박순새넌출이사르르펴난다1 박목월 시 봄비 읽기 박목월 시인님의 시 '봄비'를 맞습니다. 이 '봄비'는 우리에게 어떤 약이 될까요? 시인님이 내려주는 ‘봄비’를 흠뻑 맞으며 마음을 씻으며 함께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박목월 시 '봄비' 읽기 봄비 - 박목월 조용히 젖어드는 초(草)지붕 아래서왼종일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월곡령(月谷嶺) 삼십리(三十里) 피는 살구꽃그대 사는 강마을의 봄비 시름을 장독뒤에 더덕순담밑에 모란움 한나절 젖어드는 흙담안에서호박순 새넌출이 사르르 펴난다 - 「박목월 시 전집」(이남호 엮음·해설, 민음사) 중에서 이 '봄비'를 맞기 전에, 박목월 시인님(1916~1978)의 초기 시에 대한 이남호 문학평론가님의 견해를 소개합니다. 시인의 상상력이 중요하다면, 그 중요한 이유의 하나는 바로 이러한 인상적이고 독특한 미학의 공간을.. 2023.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