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목월 #바람소리 #아버지에관한시 #좋은시1 박목월 시 바람소리 읽기 박목월 시인님의 시 '바람 소리'를 만납니다. 이 시를 읽으면 자식은 어버이를 떠올리며, 또 어버이는 자신을 돌아보며 눈물이 핑 돌지도 모릅니다. 그 뜨거운 여운의 여울에 함께 마음을 적셔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박목월 시 '바람 소리' 읽기 바람 소리 - 박목월 늦게 돌아오는 아이를 근심하는 밤의 바람 소리.댓잎 같은 어버이의 정(情)이 흐느낀다.자식이 원술까.그럴 리야.못난 것이 못난 것이늙을수록 잔 정(情)만 붙어서못난 것이 못난 것이어버이 구실을 하느라고귀를 막고 돌아 누울 수 없는 밤에바람 소리를 듣는다.적막(寂寞)한 귀여. - 「박목월 시전집」(이남호 엮음·해설, 민음사) 중에서 박목월 시인님(1916~1978)은 경주 출신으로 1933년 대구 계성중학교 재학 중 동시 '통딱딱 통.. 2023. 5.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