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덕수 #꽃과언어 #언어는꽃잎에닿자한마리나비가된다1 문덕수 시 꽃과 언어 문덕수 시인님의 시 '꽃과 언어'를 만납니다. 사상(事象)의 본질에 닿는 일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생각하게 하는 시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문덕수 시 '꽃과 언어' 읽기 꽃과 언어 - 문덕수(1928~2020 경남 함안) 언어는 꽃잎에 닿자 한 마리 나비가 된다. 언어는 소리와 뜻이 찢긴 깃발처럼 펄럭이다가 쓰러진다. 꽃의 둘레에서 밀물처럼 밀려오는 언어가 불꽃처럼 타다간 꺼져도, 어떤 언어는 꽃잎을 스치자 한 마리 꿀벌이 된다. ▷「영원한 한국의 명시를 찾아서」(문덕수 편저, 혜원출판사, 1981년) 중에서 2. '꽃잎'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문덕수 시인님의 시 '꽃과 언어'에서, '꽃'은 사상(事象), 즉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모든 사물과 .. 2024.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