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춘수 #달개비꽃 #울고가는저기러기는알리라 #좋은시1 김춘수 시 달개비꽃 읽기 김춘수 시인님의 시 '달개비꽃'을 만납니다. 이 시는 '꽃의 시인' 김춘수 시인님의 마지막 시집 제목이기도 합니다. 어떤 삶의 비의(秘義)를 품고 있을까요? 시인님이 건네준 달개비꽃의 포르스름한 빛깔로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1. 김춘수 시 '달개비꽃' 읽기달개비꽃- 김춘수울고 가는 저 기러기는알리라,하늘 위에 하늘이 있다.울지 않는 저 콩새는 알리라,누가 보냈을까,한밤에 숨어서 앙금앙금눈 뜨는,- 김춘수 시집 「달개비꽃」(현대문학, 2004년) 중에서김춘수 시인님(1922~2004)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1946년 「해방 1주년 기념 사화집」에 '애가'를 발표하면서 문단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48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비롯 「늪」 「기(旗)」 「인인(隣人)」 「꽃의 소묘」 「부다페스.. 2023. 7.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