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소월1 김소월 시 봄비 읽기 김소월 시인님의 시 '봄비'를 맞습니다. 김소월 시인님의 봄비는 어떤 봄비일까요? 시인님이 하염없이 내려주는 '봄비'를 맞으며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김소월 시 '봄비' 읽기 봄비 - 김소월 어룰없이 지는 꽃은 가는 봄인데어룰없이 오는 비에 봄은 울어라.서럽다, 이 나의 가슴속에는!보라, 높은 구름 나무의 푸릇한 가지.그러나 해 늦으니 어스름인가.애달피 고운 비는 그어오지만내 몸은 꽃자리에 주저앉아 우노라. (아래는 시 ‘봄비’의 원본) 어룰업시지는꼿츤 가는봄인데어룰업시오는비에 봄은우러라서럽다, 이나의가슴속에는!보라, 놉픈구름 나무의푸릇한가지.그러나 해느즈니 어스름인가.애달피고흔비는 그어오지만내몸은꼿자리에 주저안자 우노라. - 「김소월전집」(김용직 편저, 서울대학교출판부) 중에서(※위 .. 2023. 4.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