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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스미기

이상문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 읽기

by 빗방울이네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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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님의 저서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에서 그동안의 식습관을 돌아보게하는 문장을 만나봅니다. 된음식과 국물음식을 따로 먹는 건강 식사법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함께 읽으며 실천하며 몸과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이상문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의 문장 읽기

 
하루 세끼의 일반적인 식생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되, 다만 국이나 물은 멀리 해야 한다.
그리고 1일 3식의 정해진 시간 외에는 어떠한 음식이나 간식도 일체 삼가고 
물 마시는 시간을 깜빡 잊고 지나쳤을 경우에는 참았다가 다음 물 마시는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물을 마시지 않고 된음식을 먹은 후 2시간이 지나서 물을 마시는 음양식사는
그야말로 느슨하게 풀려 있던 인체 세포에 새로운 활명(活命)의 기운을 불어넣는 촉매제로서
나사를 죄어주는 인고(忍苦)의 연단(鍊鍛)임을 명심하고 어린아이가 젖을 떼는 기분으로 임해야 한다.
 

-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이상문 지음, 정신세계사, 2006년 6쇄) 중에서

 
이상문 저자님은 1939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을 창시한 대체건강 전문가입니다. 대자연의 음양원리와 합치되는 밥물 이고식의 원리와 실천방법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음양 감식 보감」 「음양 감식 조절법」 「밥 따로 물 따로」 「기적의 음양식사법」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 「사계절 체질 건강법」 「지상명령, 밥물이고식을 먹어라」 등이 있습니다.
 

2. '단지 밥상에서 물잔을 치우는 것만으로 젊어지고 아름다워진다'

 
위 책  표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단지 밥상에서 물잔을 치우는 것만으로 젊어지고 아름다워진다. 갖가지 질병이 낫는다. 삶이 새로워진다.'
 
우리는 가끔 문장 하나에 시선이 꽂혀 그 문장이 이끄는 숲의 오솔길로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오솔길을 만나게 될까요?
 
밥상에서 물잔을 치우는 것만으로 젊어지고 아름다워진다니? 이렇게 쉬울 수가요. 이 문장의 뒤를 졸졸 따라가 보렵니다.
 
'밥 따로 물 따로'(이하 '밥물')란 무얼까요?

간단히 요약하면, 우리가 삼시세끼 밥을 먹을 때 '물 종류'를 함께 섞어 먹지 않는 것입니다. 위 책에서는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장작불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밥과 반찬이라는 장작이 장이라는 아궁이에서 한창 불이 붙고 있는 중인데 물을 마시면 그 장작에 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장작불이 꺼지거나 덜 타게 되겠네요. 이것이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라는 겁니다. 이 음식물은 장내에 남게 되고 가스를 발생하며 몸 세포의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밥물 음양식사법에서 음식은 두 종류입니다. 된음식(밥과 반찬)과 국물(국이나 물)이 그것입니다.
 
이 두 종류의 음식을 같이 섞어 먹지 않고,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먹으면 된음식이 완전 소화가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몸의 세포가 활력을 되찾아 신체가 건강해진다는 것이 밥물 음양식사법의 원리라고 설명합니다.
 

물잔을치우는것만으로
이상문 저서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 중에서.

 

 

3. 삼시세끼 '식사 중'에 물을 안 먹는 것이 핵심

 
'밥물'을 실천하는 수련방법은 몇 가지 단계로 나뉘는데 처음에는 '1일 3식 수련'으로 시작합니다. 삼시세끼 식사 중에는 물 종류를 먹지 않는 것이 기본 수칙입니다. '1일 3식 수련'의 자세한 수칙은 이렇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물을 마시지 않는다.
2. 식후 2시간이 지난 후에 물을 마신다.
3. 물을 마신 후 2시간 안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4. 간식을 일절 먹지 않는다.
5. 밤 10시 이후에는 어떠한 음식도 먹지 않는다.
 
이 같은 '밥물' 수칙은 오랫동안의 식습관에 변화를 요구합니다. 시래깃국이나 미역국 같은 국 종류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 또 밥 먹은 직후 후 숭늉이나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건 어려운 일이기도 하겠지만 건강을 위해, 이 책의 표지에 적힌 대로 '젊어지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결심해야 합니다. 
 
이 책은 처음 '밥물'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우선 3주일이라도 먼저 실천해 볼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3주일 후부터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별도로 비용이 들지 않고 어떤 약을 먹는 것도 아니니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어떤 특별한 '수련'을 하듯이 실천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밥물'의 이점은 적은 양의 음식을 먹고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장을 만나봅니다.
 
물이나 음식이나 항상 아쉬운 듯하게 섭취하다보면
노화가 진행되던 세포가 젊고 싱싱한 세포로 전환되고,
부족한 에너지를 스스로 알아서 생성해낸다.
이렇게 되면 노화가 어디까지나 자연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등장하게 될 날이 오게 될 것이다.

- 위 같은 책 중에서

 
특히 '밥물'을 실천하게 되면 저녁을 먹고 잠자기 전까지의 음식 섭취량이 그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밥물'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위 책이나 밥물 카페 등에서 더욱 자세한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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