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태춘_박은옥_콘서트_감상기1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몇 가지 풍경들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를 다녀온 감상글입니다. 콘서트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보는 걸까요? 노래는 창(窓)인 것 같습니다. 그 창을 통해 자신을 보는 걸까요? 무릎 위에 작은 노트를 펼쳐놓고 본 콘서트였습니다. 어두운 객석에서 보이지 않는 노트 위에 기록한 가수님의 말들 문장들 그리고 그 느낌들입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침대처럼 받아주고 이불처럼 덮어주는 일에 대하여 정태춘 박은옥 12집 앨범 「집중호우 사이」 발매 기념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시'를 보았습니다(5월 17일 저녁, 부산시민회관). 콘서트의 시작은 정태춘 님의 노래 '떠나가는 배'였어요.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그런데 이 첫 노래 첫 노랫말에 바로 울컥해지네요. 우리는 한 척의 외로.. 2025. 5.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