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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스미기

브루노 마스 Just the way you are 부르기

by 빗방울이네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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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노 마스 가수님의 'Just the way you are'를 만납니다. 이 노래를 자꾸 부르다 보면 자기가 보입니다. 가사가 눈짓으로 건네주는 삶의 팁에 마음을 맑히며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브루노 마스 Just the way you are 부르기


Just the way you are

- Bruno Mars

her eyes make the stars look like they're not shinin'
Her hair, her hair falls perfectly without her tryin'
She's so beautiful
And I tell her every day

I know when I compliment her, she won't believe me
And it's so, it's so sad to think that she don't see what I see
But every time she ask me, "Do I look okay?"
I say 

When I see your face
There's not a thing that I would change
'Cause you're amazing
Just the way you are
And when you smile
The whole world stops and stares for a while
'Cause girl, you're amazing
Just the way you are

Her lips, I could kiss them all day if she'd let me
Her laugh, her laugh, she hates but I think it's so sexy
She's so beautiful
And I tell her every day

Oh, you know, you know, you know I'd never ask you to change
If perfect's what you're searching for, then just stay the same
So don't even bother asking if you look okay
You know I'll say

Bruno Mars 가수님은 1985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출신으로 미국의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는 2010년 첫 번째 앨범 「Doo-Wops & Hooligans」을 통해 글로벌 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선보인 'Just the way you are' 'Grenade' 등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금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Bruno Mars 님은 노래 춤 작곡 연주 등 다방면에서의 탁월한 실력으로 Grammy Award 1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17일부터 18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2. 고속도로를 달리는 노래교실


지난 주말에 우리 가족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지요. 둘째 아이가 조수석에 앉아 스마트폰에서 이 노래를 꺼내 들려주었지요. 

Just the way you are!

글로벌 팝스타 Bruno Mars 가수님(미국)의 노래 제목인 이 문장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요. 지금 네 모습 그대로! 네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완벽하다는 말이네요. 빗방울이네는 이렇게 아이가 이 노래를 좋아한다는 사실, 그것만으로 좋았다고 할까요? 아이가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이 문장에 스민 의미를 떠올리는 사실, 그것만으로 좋았다고 할까요? 아빠, 내가 이 노래를 가르쳐줄게. 따라 해 봐. 이렇게 고속도로를 달리는 노래교실은 시작되었네요.

Oh, her eyes, her eyes make the stars look like they're not shinin'
Her hair, her hair falls perfectly without her tryin'
She's so beautiful
And I tell her every day

그녀의 눈동자, 오, 어찌나 빛나는 눈동자인지, 별들이 반짝이는 걸 멈춘 것 같아요.  
그녀의 머릿결은 꾸미지 않아도 얼마나 완벽한 지 몰라요.
넌 아름다워, 나는 매일 말해주고 싶어요.


세상은 얼마나 우리에게 원하는지요? 당신은 바뀌어야 한다, 눈꺼풀을 바꿔야 하고, 헤어스타일을 달리해야 한다고요. 그래서 불행하게도 우리는 얼마나 바뀌기를 원하게 되고 말았는지요? 나는 부족해, 매력있게 바꿔야해, 저 사람처럼 보여야 해, 나를 바꿔야해! 이렇게요.

Yeah, I know, I know when I compliment her, she won't believe me
And it's so, it's so sad to think that she don't see what I see
But every time she ask me, "Do I look okay?"
I say 

그렇게 아름답다고 칭찬해도 그녀는 믿지 않으려 해요.
내가 그녀에게서 본 것을 그녀가 알 수 없다는 게 슬퍼요.
"나 괜찮아?" 그녀가 물어볼 때마다
난 이렇게 말하죠.


나는 볼 수 있는 것을 정작 본인은 보지 못한다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얼마나 매력적인 지 본인은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나도 나의 매력을 모르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문득 드는 대목이네요. 

When I see your face
There's not a thing that I would change
'Cause you're amazing
Just the way you are

너를 볼 때마다 바꾸었으면 하는 하나도 없어!
지금 그대로의 네 모습, 어매이징 하니까!


이 구절이 이 노래의 솟대입니다. 음도 가장 높고, 가사의 핵심 구절이 든 곳입니다. 브로노 마스 가수님은 이 구절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끌어올리면서 하이라이트로 올라갑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완벽하다고, 빗방울이네에게, 그대에게 소리쳐 주네요.
 

youareamazingjustthewayyouare!브루노마스노래중에서
"You are amazing Just the way you are!" - 브루노 마스 노래 'Just the way you are' 중에서.

 

 

3. 지금 네 모습 그대로 어매이징해!


And when you smile
The whole world stops and stares for a while
'Cause girl, you're amazing
Just the way you are

네가 미소 지으면 세상 모든 것들이 잠시 멈추고 너를 볼 거야!
자긴 지금 그대로가 어매이징 하니까!


고속도로 노래교실의 선생님은 부진한 학생을 더 지도할 수 없겠다고 판단했는지, 진도를 왕창 건너뛰고 솟대 부분만을 반복했습니다. 운전대를 잡은 학생도 자신을 모르는 바는 아니어서 순순히 지도방침에 따라 솟대 부분만을 따라 했습니다. 이렇게 하이라이트를 반복하다 보니 신기하게도 자꾸 '내'가 보였네요. 그래, you're amazing Just the way you are!

글 읽고 마음목욕하는 블로그 '독서목욕'에서 나를 바라보게 되는 시를 더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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