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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있는 일상

배가 부르면 왜 눈꺼풀이 내려오지?

by 빗방울이네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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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나니 자꾸 졸음이 옵니다. 졸음이 오면 눈꺼풀이 자꾸 내려가지요? 천근만근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배가 부르면 왜 눈꺼풀이 내려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 면적 불변의 법칙?


저의 은사님이 이에 대한 명답(?)을 주신 적이 있어요.
피부 면적 불면의 법칙!
‘에너지 불면의 법칙’도 아니고 웬 ‘피부 면적 불면의 법칙’인가요?

어느날 점심을 먹은 후에 은사님이 이러셨어요.
“다들 배가 부르니까 눈꺼풀이 밑으로 살살 내려오기 시작하지?
왜 그런지 아나?
뱃가죽이 늘어나니까.
뱃가죽이 늘어나면서 눈꺼풀이 당겨져서 내려오는 거야.
뭐, 피부 면적 불면의 법칙이라고나 할까?”

은사님의 농담은 눈꺼풀이 내려올 때마다 떠오르는 ‘크크’ 기억이 되었지요.
씨름판 천하장사도 못 들어 올리는 식후 눈꺼풀.
정말 왜 그럴까요?

2. 정답은 산소량


정답은 산소량에 있답니다.
음식이 위장으로 한꺼번에 몰리면 어떻게 될까요?
소화활동을 위해 위장으로 몰리는 혈액이 증가하겠지요?
대신 뇌의 혈액, 즉 산소 공급이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먹는 기쁨이 낳은 작은 슬픔이랄까요, 이것이 바로 식곤증입니다.

졸리는소년이미지
졸리는 소년 이미지

3. 식곤증엔 신선한 야채 드세요


그래서 식사를 하고 나서는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점심을 먹은 후에 잠깐 낮잠을 자야겠어요.
실장님, 잠깐 낮잠 자는 저를 부디 혼내지 마세요.
저의 소중한 뇌를 쉬게 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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