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을 숙지하는 아침

오늘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막상 해보면 어려운 테크닉이라고 합니다. 위급상황에서 남의 생명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인 만큼 우리 모두 꼭 숙지하고 있도록 합시다.

1.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기술

이태원 참사 뉴스를 보다가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느꼈답니다. 아비규환의 사고현장 곳곳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장면이 보였어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사고가 아닐 수 없지만, 그 가운데서 다른 이들을 도와주려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조대원들, 경찰들, 그리고 시민들...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기도하게 되었답니다.

힘든 아침이지만, 심폐소생술에 대해 저 스스로 한번 정리하면서 잘 익혀두려고 합니다. 직장에서 안전교육 때 수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또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실습에도 참가한 적이 있답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기능이 멎었을 때 인위적으로 심장을 깨워서 심장 활동을 회복시켜 주는 소중한 일이지요. 우리 모두 잘 숙지했다가 위급상황 발생시 다른 이들을 도와주십시다.

2. 가슴압박 방법에 대해

우선 시술자는 냉정함을 유지해야합니다.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을 앞에 두면 심정이 어떨까요? 시술자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태가 되겠지요? 사람의 목숨이 나에게 달렸다는 경건함으로 무장하십시다.

심폐소생술은 두 가지 단계라는 점 숙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이 그것입니다. ‘나는 인공호흡을 잘 못하겠다’, 이런 사람은 가슴압박만 해도 된다고 배웠습니다.

1단계, 가장 중요한 가슴 압박! 가슴압박 요령은 빠르고 힘껏 30번 누른다!위치는 가슴의 중앙 가슴뼈 아래쪽이에요.자신의 생각보다 강하게 눌러야 합니다. 가슴이 약 5센티미터 정도나 내려가도록 눌러야하니까요.
또 자신의 생각보다 빠르게 눌러야 합니다. 1초당 2회 누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당 100~120회 속도로 눌러야하니까. 이런 속도로 30회를 눌러야합니다.
양손을 포개어 깍지를 끼고 손바닥으로 !시술자는 손바닥을 시술자 가슴에 대고 팔을 수직으로 세워서 누르기!30회 가슴을 압박한 후 2단계는 인공호흡입니다.

심폐소생술 장면.

3. 인공호흡 요령에 대해

인공호흡 요령은 코를 막아주며 1초 동안 2회!코를 안 막으면 애써 불어넣은 숨이 코로 새버리겠지요.
인공호흡하기 전에는 시술자의 턱을 세우고 머리를 뒤로 젖혀줘야 합니다.
숨길(기도)을 열어주기 위해서죠.얼마나 숨을 불어넣느냐 하면요, 가슴이 상승하는 것이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깊게 불어넣어줍니다.
1초 동안 2회 불어넣어야 하니까 빠른 속도로 시행!그 이후에도 깨어나지 않을 경우 위에 정리해드린 요령대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가며 반복 시행!
잘 숙지해 두었다가 유사시 차분하게 적극적으로 시행해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보십시다.
이번 이태원 참사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 다친 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멀리서나마 함께 하며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