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희덕_귀뚜라미 #황동규_귀뚜라미 #이수복_실솔 #이형기_실솔가1 귀뚜라미 시 나희덕 귀뚜라미 황동규 귀뚜라미 이수복 실솔 이형기 실솔가 귀뚜라미를 노래한 시 4편을 만납니다. 이 가을에 시인들은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함께 읽으며 마음을 맑히는 독서목욕을 하십시다. 1. 나희덕 시 '귀뚜라미' 읽기 나희덕 시인님(1966년~ , 충남 논산)의 시 '귀뚜라미'를 만납니다. 귀뚜르르 뚜르르 보내는 타전소리가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나희덕 시 '귀뚜라미' 중에서. 나희덕 시인님은 귀뚜라미 소리를 '타전소리'라고 했네요. '타전(打電)'은 전보나 무전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건 급한 상황이겠네요. 귀뚜라미의 사정이 얼마나 급하면 그 소리가 '타전소리'겠는지요? 귀뚜라미는 수컷이 운다고 합니다. 암컷을 부르는 애절한 소리네요. 이 가을에 우리도 저마다 '타전소리'를 내고 있겠지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콘크리.. 2024. 10. 2. 이전 1 다음 반응형